Sydney, 2009년6월26일, AEST (ABN Newswire) - 6월20일까지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긍정적인 기업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메릴린치 인수에 대한 청문회를 잘 막아냄에 따라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났다.
어제 호주 증시는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으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49포인트(1.29%)가 상승한 3856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49.3포인트(1.3%)가 상승한 3851.5를 기록했다.
주요 경제수치
Westpac의 전망에 따르면 2009년 하반기에 실업률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이며 내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에는 8.0%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호주중앙은행(RBA)은 두세 달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이자율을 각각 0.25%씩 인하해야 할 지 모른다. 경제 전문가들은 올 연말에까지 기준 이자율이 2.5%에서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A 뉴스
BHP Billiton (ASX:BHP)은 여전히 개발되고 있지 않은 채 있는 호주 서부 Ravensthorpe 니켈 광산의 처리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BHP는 또한 퀸즈랜드의 Yabulu 정제소의 미래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내부 검토가 이달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Coca-Cola Amatil (ASX:CCL)는 Foster's Group (ASX:FGL)은 앞으로의 합병 진행에 앞서 우선, 실적이 저조한 와인 사업부문부터 처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oster는 이미 자사의 와인 사업과 맥주 사업을 분리해놓고 있으나 시장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와인 부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요 기업소식
호주 부동산 개발업체인 FKP Property Group (ASX:FKP)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3.24억 달러(A$)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2009 회계연도 동안 영업이익이 75~80백만 달러(A$) 사이가 될 것이라고 수익 목표치를 재확인했다. FKP의 최대주주인 말레이지아 기업 Mulpha International이 이번 자본확충 분을 완전히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Qantas (ASX:QAN)은 Boeing과 15대의 보잉 787-8 항공기 인도를 4년까지 연기하는데 동의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 인도 예정이었던 15대의 보잉 787-9 항공기 주문을 최소했다고 밝혔다.
Caltex Australia (ASX:CTX)는 2009 첫 반기 동안 2.70~2.95억 달러(A$)의 세 후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동기의 1.96백만 달러 보다 50% 증가한 것이다.
Telstra Corp. (ASX:TLS)가 5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중국의 SouFun Holdings Ltd.은 미국이나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 기업공개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공개 신청서는 빠르면 올해나 내년에 제출될 수 있다. Telstra는 글로벌 증시시장의 침체로 인해 SouFun이 기업공개 계획을 보류시켰다고 지난해 7월에 밝힌 바 있다.
Singapore Telecommunications Ltd. (ASX:SGT) (SIN:Z74)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새로운 투자 기회 물색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에서의 사업기회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Macquarie Leisure Group (ASX:MLE)은 투자은행 모기업인 Macquarie Group (ASX:MQG)으로부터의 단계적인 독립 계획을 발표했다. Macquarie Group의 관리에서 벗어나고 Macaquaire라는 명칭도 사용하지 않는 등의 이번 계획을 통해 수수료 인하와 신탁(trust) 이미지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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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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