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호주 시장보고서: 금속가격 하락, 자원 관련주 타격
수요일 호주 증시는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거대 광산업체 BHP Billiton과 Rio Tinto 주가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69.8 포인트(1.5%) 하락한 4648.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5.1 포인트(1.4%) 감소한 4665.9로 마감했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거대 광산업체 BHP Billiton과 Rio Tinto 주가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69.8 포인트(1.5%) 하락한 4648.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5.1 포인트(1.4%) 감소한 4665.9로 마감했다.
월요일 호주 증시는 자원주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나은 기업실적 발표 역시 상승 분위기에 일조했다. S&P/ASX200 지수는 82.4포인트(1.8%)가 상승한 4717.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76.4포인트(1.6%)가 상승한4732.7를 기록했다.
수요일 아시아 증시는 자원주 주도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 약세로 일본의 수출관련 주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2.7%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음력설 이전 중국 정부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결정 충격이 누그러지면서 은행주 중심으로 1.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역시 수요일 거래를 재개한 싱가포르 증시도 1.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대만 증시는 오늘 개장하지 않았다.
어제 대부분의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는 상승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상승했으며, 대만 가권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도 각각 2%와 1.1%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스위스 은행 UBS의 흑자 전환 소식에 탄력을 받고 1.2% 상승했다.
목요일 호주 증시는 하락세를 접고 반등했다. 시장은 미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국회 연두교서 연설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2010년 최 우선 순위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금융 개혁, 교육, 건강보험 개혁, 정부지출, 국가 안보 등의 사안에 대한 각종 방안을 제시했다. S&P/ASX 200 지수는 28.7포인트(0.62%) 상승한 4673.3을 기록했고, AO(All Ordinaries)지수는 0.59%가 오른 4697.7을 기록했다.
미 증시는 어닝시즌의 실망스러운 출발 이후, 긍정적 기업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밤새 상승세를 보였다. 제약회사 머크앤코(Merck & Co)의 기업신용등급 상승 및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s Inc)에 대한 낙관적 전망의 영향으로 의료 및 소비부문이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금융위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방의회에서의 합동조사 청문회 개최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시는 민간 부문의 실업에 대한 전미고용보고서 및 고용시장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미 연준위 의사록 발표 이 후 밤새 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투자심리 고조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경우는 인플레이션 및 중국은행(BOC)의 자금확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