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호주 시장보고서: 시간이 필요한 경기회복

Sydney, 2009년6월17일, AEST (ABN Newswire) - 밤새 미 증시는 경기회복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너무 성급했다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부정적인 산업 생산성에 대한 보고서와 1사분기에 있었던 미 전자제품 업체 Best Buy의 부진한 실적 보고서가 주식시장을 압박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올해 실업률이 1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화요일 호주 증시는 상품 가격 하락 영향으로 장 후반에 하락했다. S&P/ASX200 지수는 69.2 포인트(1.72%)가 하락한 3962.5를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72.5포인트(1.8%)가 떨어져 3,957.9를 기록했다.

주요 경제수치

호주중앙은행(RBA)의 6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이자율 인하가 필요한 “급박한 사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RBA는 6월 이자율을 3% 그대로 유지하면서 2개월 연속 현금 이자율을 고정했다. 중앙은행의 공식 이자율은 글로벌 경기 호전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통계청(ABS)은 수요일에 3월 분기 주택 착공 수치를 발표한다. Westpac/Melbourne Institute의 4월 경제활동지수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M&A 뉴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Woolworths Limited (ASX:WOW)의 유기농 슈퍼마켓 사업체 Macro Life에 대한 인수제안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Woolworths는 인수한 8개 사업장을 자사의 Tomas Dux 식료품 매장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캐나다 연기금 운영위원회(CPPIB)는 Macquarie Communications Infrastructure Group (ASX:MCG)에 대한 인수 제안가격 13.7억 달러(A$)에서 2.47백만 달러 더 올렸다. CPPIB의 인수가격인상이 없을 시 인수 거부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MCG의 주주, Lazard Asset Management와 Tyndall Investment Management는 새 제안에 동의했다.

Atomic Resources Ltd (ASX:ATQ)는 합작투자 파트너인 International Gold Mining Ltd과의 상호 동의 하에 탄자니아 남부와 동부에 위치한 총 846 평방킬로의 5개 허가 구역에 대한 우라늄 탐사권 모두를 인수하기로 했다.

주요 기업소식

CSR Ltd (ASX:CSR)은 자사의 제당과 재생에너지 사업 분리 제안에 대한 실사평가 최종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CSR은 건축자재, 알루미늄 및 부동산 사업은 보유하게 된다. 이로써 분리된 2개의 사업부분은 각각 따로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서프웨어 소매업체인 Billabong International (ASX:BBG)는 기관 및 소액 투자가들에게 신주를 발행하여 2.91억 달러(A$)를 조성하여 부채를 삭감하고 운전자금을 더 많이 확보할 예정이다.

Asciano Group (ASX:AIO)은 총 자본금 규모를 23.5억 달러(A$)로 늘렸다고 밝혔다. Asciano는 기관투자가들로 부터 총 19.2억 달러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공급업체인 SP AusNet (ASX:SPN)는 가중 취소불능주식인수권 부여를 통해 4.08억 달러(A$)를 조성했다. 이중 소액투자가는 72백만 달러, 기관투자가는 3.36억 달러를 투자했다.

Myer (ASX:MYF)은 하 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실은 예상만큼 크지 않아 첫 분기 매출은 3.7% 하락에 그쳐 전년동기 5% 하락 예상치 보다 낮았다. Myer는 또한 전년대비 연간 EBIT, 세후 순 이익, EPS들이 5% 이상의 한 자리 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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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Hong Asia Business News Asia Bureau 전화: +61-2-9247-4344 이메일: yumi.hong@abnnewswi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