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아시아 시장동향
아시아 주요증시는 어제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쿄 증시는 심각한 경제위축을 보여주는 경제수치로 타격을 입었으나 상해지수는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어제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쿄 증시는 심각한 경제위축을 보여주는 경제수치로 타격을 입었으나 상해지수는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증시의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 니케이평균주가지수 또한 엔화 약세로 탄력을 받은 수출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지역의 증시들은 해운주가 하루 더 상승세를 이어갔고, 광물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산주가 상승함에 따라 금요일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상해지수(SCI)는 4% 상승하면서 이번주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홍콩증시에서도 역시 중국관련 주들이 증시상승을 주도하였다.
동경, 상해,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들은 미국증시가 긍정적인 경제 지표로 상승하였고, 미정부의 경기 부양책 진척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동경 지수는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목요일 하락세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