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아시아 시장동향
월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자원주들의 급등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대비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 관련 주들의 선전 속에서 2.7% 상승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2.4% 올랐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긴 음력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발표된 중국인민은행의 신용관리 강화 소식의 충격이 여전히 남아 있어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했다.
월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자원주들의 급등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대비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수출 관련 주들의 선전 속에서 2.7% 상승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2.4% 올랐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긴 음력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발표된 중국인민은행의 신용관리 강화 소식의 충격이 여전히 남아 있어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했다.
목요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와 한국 코스피지수는 각각 1.9%, 1.8% 상승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음력설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저조한 무역수치 발표로 중국 경제가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로 호주 증시는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그러나 BHP Billiton과 Commonwealth Bank의 실적 발표 이후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8.3포인트(0.2%)가 상승한 4513.4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2.3포인트(0.3%)가 상승한 4533을 기록했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미디어 그룹 News Corp의 긍정적인 기업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42.6포인트(0.9%) 상승한 4647.9을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44.4포인트(1%)가 상승한 4673.2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상당 기간” 제로에 가까운 이자율을 유지하겠다는 발언 이후 반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반등세도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어제 일본 니케이 지수는 높은 기업실적 발표로 탄력을 받으면서 1.6%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 한국 코스피지수, 대만 Taiex 지수는 1.6%, 1.0%, 1.8%씩 올랐다.
호주의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뱅크(NAB)가 악사 아시아 퍼시픽 홀딩스(Axa Asia Pacific Holdings)의 호주 및 뉴질랜드 사업을 인수한다는 놀라운 소식 이후, 호주 증시는 장 초반 상승 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Woodside의 자본확충 소식 역시 증시의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장 마감 때는 소폭의 상승세가 있었다. S&P/ASX200 지수는 8.4포인트(0.18%) 상승한 4670.3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3.5포인트(0.29%)가 상승한 4689.6를 기록했다.
두바이는 아부다비가 두바이 월드와 그 자회사 나킬(Nakheel)의 부채 일부를 상환할 수 있도록 두바이에 구제금융 성격의 100억 달러(U$) 자금을 지원했다고 어제 밝혔다. 이 소식의 영향으로 호주 증시는 장 후반에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다. S&P/ASX200 지수는 장 초반 4608.3까지 떨어졌다가 0.4% 상승한 4654를 기록했다. AO 지수는 16.8포인트(0.4%) 상승한 466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