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16일 호주 시장보고서: Guinness Peat Group (ASX:GPG), 호주 사업부문 분리
수요일 호주 증시는 밤새 미 증시 랠리 호재로 투자 심리가 고조되면서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S&P/ASX200 지수는 자원, 공업 및 금융 관련주 주도로 장 초반 1.4% 상승했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호주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밤새 미 증시 랠리 호재로 투자 심리가 고조되면서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S&P/ASX200 지수는 자원, 공업 및 금융 관련주 주도로 장 초반 1.4% 상승했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호주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증시는 지난밤 10월 미국 주택 착공실적이 10.6% 하락했으며, 주택건축 허가건수도 4.0%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연속적인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주택지표 부진은 부동산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준비위원회 관계자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발안이 수요일 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또한 어제 발표된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유럽 증시 역시 낮은 이자율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밤새 미 증시는 웰스파고(Wells Fargo) 매도권고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 증권 애널리스트가 웰스파고의 수익은 사업내용이 호전된 것이 아니라며 웰스파고 주식 매도를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주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지난 여름 동안의 소비자 지출이 낮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최근의 연방준비이사회의 베이지북 역시 시장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틀 연속 랠리 이후 어제 미 증시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제3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신중해진 투자 심리의 영향이다. 첫 번째 기업실적 발표대상이었던 Alcoa (NYSE:AA)는 3분기 연속 손실 이후 3/4분기에 77백만 달러(U$)의 순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가 미국 판매실적 부진 영향을 상쇄하면서 미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 역시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수요일 미 증시는 P&G의 판매부진 전망과 서비스 및 고용 부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경기 지표에 따르면 서비스업 부문이 예상외로 위축되었고, 민간 부문의 고용 감소도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