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호주 시장보고서: 미 경기 위축속도 둔화
목요일 미 증시는 이어지는 금융주 상승과 원유가격 반등으로 에너지주가 상승하면서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미 정부의 GDP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 들어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1.5% 하락 전망을 깨고 1% 하락에 그치면서 그 위축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목요일 미 증시는 이어지는 금융주 상승과 원유가격 반등으로 에너지주가 상승하면서 8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을 마감했다. 미 정부의 GDP 조사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 들어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1.5% 하락 전망을 깨고 1% 하락에 그치면서 그 위축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미국 주식들이 금요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지난밤 미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월별 소매판매 수치와 연방준비이사회의 이자율 및 경제에 대한 성명서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목요일 미 증시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핵심 고용 수치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수치는 지난 6월에 26년 최고치인 9.5%를 기록한 실업률이 9.6%까지 상승한 사실을 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제 호주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56.6포인트(1.5%)가 하락한 3737.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52.6포인트(1.1%)가 하락한 3738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기업실적보고서로 투자심리가 고양되기 전까지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예상보다 긍정적인 고용통계수치 역시 시장 강세를 주도 했다. S&P/ASX200 지수는 71.6포인트(1.9%)가 상승한 3938.7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72포인트(1.9%)가 상승한 3912.1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금요일 미증시 하락 이후 월요일 높은 변동세로 출발했다. 도쿄와 서울 증시는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오늘 투자자들은 미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안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어제 호주 증시는 대 부분의 종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1%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33.9포인트 상승해 3480.2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30.60포인트(0.9%)가 상승하면서 3416.8로 마감했다. 광산부문과 에너지 부문은 미 증시의 악재 가운데에서도 국제 유가와 금값 상승이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