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호주 시장보고서: 랠리 이후 숨 고르기 중인 증시
밤새 미 증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9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밤새 미 증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9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바닥을 쳤음을 암시하는 최근의 경제지표로 밤새 미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AIG가 정부의 구제금융을 상환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금융주 역시 상승세 보였다.
밤새 미 증시는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인 매도세를 몰고 왔던 상하이 증시의 폭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에너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에너지 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원유 선물가는 예상치 않았던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 이 후 상승했다.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가 미국 판매실적 부진 영향을 상쇄하면서 미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 역시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연방준비위원회가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히고, 이틀간에 걸친 정책회의에서 이자율을 동결함에 따라 밤새 미 증시는 급등했다.
밤새 미 증시는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정책에 대한 최근 결정과 경기 회복에 전망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은행 부문 경기가 아직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로 시장의 심리가 위축되었다.
미 증시는 금융주에 대한 매수 증가로 밤새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3주간의 랠리에 따른 이익을 실현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시장은 단기간의 조정기간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