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호주 시장 보고서: 안정을 찾아가는 미 경제
연방준비위원회가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히고, 이틀간에 걸친 정책회의에서 이자율을 동결함에 따라 밤새 미 증시는 급등했다.
연방준비위원회가 경제가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히고, 이틀간에 걸친 정책회의에서 이자율을 동결함에 따라 밤새 미 증시는 급등했다.
미국 주식들이 금요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지난밤 미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월별 소매판매 수치와 연방준비이사회의 이자율 및 경제에 대한 성명서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미 증시는 예상보다 저조한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이후 밤새 보합세로 마감했다.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에 따르면 고용시장 악화가 주 원인으로 6월 소비자지수는 49.3에서 46.6으로 하락했다고 한다.
호주 증시는 장 초반 상승 이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 200 지수는 5.2포인트(0.1%)가 하락한 4000.8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5.1포인트(0.1%)가 하락한 3992.9를 기록했다. 한 주간 두 지수 모두 5% 이상 상승하면서 넉 달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늘 증시는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증시 폭락에 이어 어제 호주시장은 상당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121.3포인트(3.1%)가 하락한 3796.9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17.8포인트(3.01%)가 하락한 3793를 기록했다. 상품가격의 반등으로 호주 시장의 분위기가 전화되기는 했으나 최근 거래에서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호주 증시는 1주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7.5포인트(0.19%)가 오른 3,899.6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7포인트(0.18%)가 오른 3894.4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투자자들이 계속적으로 광산주를 매각함에 따라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P/ASX200 지수는 12포인트(0.3%) 하락한 3892.1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6.8포인트(0.4%)가 하락한 388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