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아시아 시장동향
어제 대부분의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는 상승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상승했으며, 대만 가권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도 각각 2%와 1.1%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스위스 은행 UBS의 흑자 전환 소식에 탄력을 받고 1.2% 상승했다.
어제 대부분의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는 상승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5% 상승했으며, 대만 가권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도 각각 2%와 1.1%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스위스 은행 UBS의 흑자 전환 소식에 탄력을 받고 1.2% 상승했다.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 증시 폭락 및 유럽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2.9% 하락했고, 홍콩 항셍 지수는 3.3%나 떨어져 9월 이후 처음으로 2만선 아래로 추락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3% 낮아진 1567.12를 기록했고, 대만 Taiex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4.3%, 1.9%씩 떨어졌다.
미국 및 유럽발 악재 속에 아시아 증시에서는 금융주, 상품주 및 원자재주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 미국의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목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도요타의 리콜 사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일본 니케이 지수는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 역시 각각 0.3%, 1.8%씩 하락했다.
수요일 미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시는 연방준비위원회가 경기부양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장기간 “예외적으로 낮은” 수준의 이자율을 유지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장 후반 들어 초반 손실을 만회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백악관 은행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사흘 연속 급락했다. 구글의 저조한 실적 역시 기술주에 타격을 주었다. 한 주간 다우 지수와 S&P 500은 각각 4.1%, 3.9%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3.6% 하락했다.
미 증시는 어제 공휴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밤새 상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월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225와 홍콩 항생지수는 각각 1.2%, 0.9%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 한국 코스피는 0.6%가 각각 상승한 반면, 대만 Taiex는 0.2% 하락했다.
밤새 미 증시는 저조한 알코아(Alcoa)의 4/4분기 실적과 쉐브론(Chevron)과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이익 감소 예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가 세금을 부과할 경우 은행 이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금융 부문 역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