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Airways (SIN:J7X), 2010 회계연도 실적 대폭 개선

Sydney, 2010년5월17일, AEST (ABN Newswire) - 싱가포르 저가 항공사 Tiger Airways (SIN:J7X)는 2010년 3월말까지 2,820만 달러(S$)의 연간 순 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5,080만 달러(S$) 순 손실에서 7,570만 달러(S$)가 증가한 것이다. 이번 대폭적인 연간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28.6% 매출증가 및 53.8%의 승객 수 증가가 있었다.

Tiger는 운영 2년 만에 호주 사업부문에서 수지균형을 기록하는 한편 싱가포르에서는 3년째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회장 겸 CEO인 토니 데비스(Tony Davis)씨의 설명에 따르면 (혹독한 비용절감과 최저가 요금 제공을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한) 철저한 저 비용 사업 모델이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노선 증가와 함께 Tiger는 11월부터 인도 남부 지역의 트리치(Trichy)와 뜨리웨드럼(Triandrum)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호주에서는 6월부터 멜버른(툴라마린 공항)-다윈 노선을 재정비하고, 11월부터는 멜버른-케언즈 노선을 신규로 취항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멜버른 아발론 공항에서의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Tiger는 경제 여건 개선과 함께 자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성장 전망도 밝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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