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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시는 이자율 상승 이후 부실채권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산한 거래 속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 200 지수는 5.9포인트(0.13%) 하락한 4670.60포인트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0.19% 하락한 4686.40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후 금요일 다우 지수는 2009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IT 거대기업 IBM 및 Intel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증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S&P 500 지수 및 나스닥 모두 이번 주 4.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밤새 미 증시는 개인소득, 소비지출, 주간 실업수당청구, 제조업 매출 및 주택매매 등의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와 미국 지역 경제에 대한 실망스러운 수치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소비자 관련 수치발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지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개인 소득액은 변동이 없었다고 한다. 미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가 미국 판매실적 부진 영향을 상쇄하면서 미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분석가들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것 역시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미국 주식들이 금요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지난밤 미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월별 소매판매 수치와 연방준비이사회의 이자율 및 경제에 대한 성명서 등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미 증시 폭락에 이어 어제 호주시장은 상당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121.3포인트(3.1%)가 하락한 3796.9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17.8포인트(3.01%)가 하락한 3793를 기록했다. 상품가격의 반등으로 호주 시장의 분위기가 전화되기는 했으나 최근 거래에서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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