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6일 아시아 시장동향
연초 랠리 이후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해진 투자심리로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 가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증시 선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항생지수와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2.1%, 1.2% 상승했다.
연초 랠리 이후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해진 투자심리로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 가면서 미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증시 선전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항생지수와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2.1%, 1.2% 상승했다.
2010년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밤새 미국 및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아시아 증시 역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들은 신년 첫 장을 상승세로 출발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 약세 및 일본 항공(JAL)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소식의 영향으로 1%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는 중국과 인도의 제조업 지표 강세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그러나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으로 월요일 1% 하락했다.
오늘 아침 아시아 증시는 순조롭게 출발했다. 2009년 마지막 날 아시아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일조해온 경제정책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는 밝히면서 한산한 거래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2009년 홍콩 항생지수와 호주 S&P/ASX 200지수는 각각 연간 52%, 31% 상승했으며, 싱가포르는 연간 65%가 상승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2009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2007년 최고치보다 26%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월요일 호주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으로 탄력을 받은 자원주의 영향으로 긍정적인 출발을 보였으나 주요 은행주 및 필수 소비재주가 하락을 주도하면서 결국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6.4포인트(0.14%) 하락한 4644.1을 기록했고, AO 지수는 6.1포인트(0.13%) 하락한 4665.8을 기록했다.
오라클 및 블랙버리 제조업체 RIM(Research In Motion)의 예상보다 높은 분기별 수익 보고서 발표 이 후 미 증시는 금요일 기술주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다우 지수와 S&P는 각각 1.3%, 0.3% 하락했고, 나스닥은 1% 상승했다.
탄성을 잃어가는 경기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상 최저의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이사회의 결정 이후 방향을 찾지 못하던 미 증시는 결국 밤새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위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으로 시장은 빠른 속도의 이자율 상승을 예상했었다.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률을 나타내는 호주 통계청의 GDP 수치 발표 이 후, 호주 증시는 수요일 장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S&P/ASX200 지수는 11.6포인트(0.2%) 하락한 4661.9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1.7포인트(0.2%) 하락한 467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