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3일 아시아 시장동향
미 증시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7.4%가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미 증시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7.4%가 증가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두바이 악재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화요일 호주 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엑손모빌의 300억 달러(U$) 규모의 XTO 인수 제안소식과 철광석 및 점결탄 수출에 대한 호주농업자원경제국(ABARE)의 전망 역시 증시 분위기 상승에 일조했다. S&P/ASX200 지수는 19.5포인트(0.4%) 상승한 4673.5을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19.6포인트(0.4%) 상승한 4687.8를 기록했다.
두바이의 100억 달러(U$) 규모의 자금 지원 소식과 엑손모빌(Exxon Mobil)이 310억 달러(U$) 규모의 주식으로 XTO 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미 증시는 14개월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Dell의 저조한 실적이 증시 하향세를 이끌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관련 주 역시 유럽중앙은행의 Jean-Claude Trichet 총재의 긴급 유동성 공급조치들 중 일부가 중단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달러 강세를 촉발하면서 위축되었다.
주요 아시아 증시는 목요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한국 KOSPI와 홍콩 항생 지수는 오전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도쿄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겹친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금요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일본 니케이평균지수는 장초반에 8,000선대를 넘어 섰으며 한국의 코스피는 조선건조 및 제철업체의 주도로 상승세를 보였다. 홍콩, 싱가포르 및 상해 증시는 미 증시 하락 후 보합세로 출발했다.
어제 아시아 증시는 미 증시 폭락 이 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 코스피는 3.2% 하락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경제적 상황이 좋다고 여겨지는 중국의 경우에도 상해 지수가 4.6% 대폭 하락하였다. 홍콩 항생지수는 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