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아시아 시장동향
화요일 아시아 증시는 높은 미국 제조업 수치발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가속페달 결함이 있는 수백만 대의 북미와 유럽지역 차량에 대한 도요타의 수리 계획 발표 이후 1.63% 상승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금속 가격 상승으로 올랐으나,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자 하락 했다.
화요일 아시아 증시는 높은 미국 제조업 수치발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가속페달 결함이 있는 수백만 대의 북미와 유럽지역 차량에 대한 도요타의 수리 계획 발표 이후 1.63% 상승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금속 가격 상승으로 올랐으나,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자 하락 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제 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경기 부양책을 지속하기로 함에 따라 미 증시는 밤새 연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0개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 29개 종목이 상승하면서 2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10월 미 실업률이 9월의 9.8% 보다 높은 10%선을 넘어섰다는 노동부 보고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실직 건수는 최저 수준대로 감소했다.
미 증시는 미 기업실적에 대한 낙관론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향상 및 건설, 인프라, 상품에 대한 지출 증가로 가장 많은 혜택을 볼 기업들 중 하나로 증권 브로커들이 꼽는 Caterpillar이 이번 상승을 주도했다.
밤새 미 증시는 부진한 주택판매 수치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8월의 기존주택 판매수치는 2.7% 하락으로 연간 5.1백만 채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한다. 예상 밖의 주택판매수치 하락으로 경기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급등락을 보이던 미 증시는 경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방준비위원회의 발표 이후 하락했다. 연준위는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고는 보고 있으나, 아직은 취약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0%에 가까운 이자율과 조 단위의 경기부양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목요일 미 증시는 긍정적인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보고서에 힘입어 5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무역량과 수입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지출도 상승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별도의 보고서에서는 지난 주 실직수당 신청건수가 55만 건으로 떨어졌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