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호주 시장보고서: 보합세의 해외 증시
목요일 미 증시는 서비스 분야 지수가 11월 들어 예상치 않게 하락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고용수치가 나오기도 전에 이러한 서비스 지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목요일 미 증시는 서비스 분야 지수가 11월 들어 예상치 않게 하락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고용수치가 나오기도 전에 이러한 서비스 지수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수요일 미 증시는 두바이의 부채조정 계획 이후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로 상승했다. 또한 Satples와 Guess의 긍정적인 3사분기 실적 전망 및 시장 전망치 보다 높은 목표치 제시와 함께 다가오는 연휴 쇼핑 시즌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해외 증시들은 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두바이 월드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타격을 입었다. 전략적 글로벌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 월드는 채권 보유자들에게 5월까지 약 600억 달러(U$) 부채에 대한 동결을 요구했다.
미 증시는 지난밤 10월 미국 주택 착공실적이 10.6% 하락했으며, 주택건축 허가건수도 4.0%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연속적인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주택지표 부진은 부동산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방준비위원회 관계자의 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발안이 수요일 미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였다. 또한 어제 발표된 중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유럽 증시 역시 낮은 이자율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우량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고조됨에 따라 밤새 다우 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심리적 노선인 1만 포인트를 향해 상승세를 보였다. 에너지 주식들 역시 원유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하였다.
기업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 후 금요일 다우 지수는 2009년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IT 거대기업 IBM 및 Intel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증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S&P 500 지수 및 나스닥 모두 이번 주 4.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