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9일 아시아 시장동향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부채문제로 야기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평균지수는 1.1%가 하락해 2개월 최저치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 떨어졌다. 반면, 싱가포르의 ST(Straits Times)지수는 0.4% 상승했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부채문제로 야기된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평균지수는 1.1%가 하락해 2개월 최저치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9%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 떨어졌다. 반면, 싱가포르의 ST(Straits Times)지수는 0.4% 상승했다.
호주 증시는 금요일 다수의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속에서 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 4주간의 증시 폭락 이후, 투자 심리가 일부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S&P/ASX200 지수는 7.3포인트(0.2%) 상승한 4521.4을 기록했고, AO(All Ordinaries) 지수는 6.3포인트(0.1%)가 상승한 4538.8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해외 증시 및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금요일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하며 급락했다. 대량 매도세 속에서 약 310억 달러(A$)가 호주 증시에서 사라졌다. S&P/ASX200 지수는 107.3 포인트(2.32%)가 하락한 4514.3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11.4 포인트(2.4%)가 하락한 4532.7를 기록했다.
호주통계청의 기대 이하의 소매판매 수치 발표 및 Myer의 저조한 2010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 발표 여파로 목요일 호주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26.3 포인트(0.57%) 하락한 4621.6을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29.1 포인트(0.62%) 하락한 4644.1로 마감했다.
화요일 아시아 증시는 높은 미국 제조업 수치발표 이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가속페달 결함이 있는 수백만 대의 북미와 유럽지역 차량에 대한 도요타의 수리 계획 발표 이후 1.63% 상승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금속 가격 상승으로 올랐으나, 호주 달러는 호주중앙은행이 예상과 달리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자 하락 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미 연방준비위원회가 “상당 기간” 제로에 가까운 이자율을 유지하겠다는 발언 이후 반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런 반등세도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어제 일본 니케이 지수는 높은 기업실적 발표로 탄력을 받으면서 1.6%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 한국 코스피지수, 대만 Taiex 지수는 1.6%, 1.0%, 1.8%씩 올랐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전 부문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급락했다. S&P/ASX200 지수는 73.3포인트(1.6%) 하락한 4644.6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73.1포인트(1.5%) 하락한 46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