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3일 호주 시장 중간보고서

Sydney, 2010년7월13일, AEST (ABN Newswire) - 밤새 미 증시가 소폭 상승한 후, 화요일 호주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은 예상보다 나은 Alcoa의 실적 소식으로 출발했다. Alcoa는 올해 금속 소비 전망치도 높여 잡았다. 호주 증시는 개장 직후 0.3% 이상 상승했다.

오늘은 호주통계청에서 5월 대출금융 수치를 발표하고, NAB(National Australia Bank)은 6월 월간 경기동향을 발표한다.

기업 소식

Alcoa (ASX:AAI)는 2010년 상반기에 6,500만 달러(U$) 순 손실을 공시했다. 2010년 2분기에는 각각 1.94억 달러(U$) 및 3.12억 달러(U$)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010년 1분기와, 2009년 2분기와는 달리 1.37억 달러(U$)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이익은 금속가격 평균이 톤당 2,309 달러(U$)로 22 달러(U$)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 생산성 개선, 유리한 환율 및 낮은 에너지 비용 등으로 인해 3.31억 달러(U$)로 개선되었다. Alcoa는 또한 올해 항공우주 기업체 및 자동차/트럭 제조업체, 음료 캔 생산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세계 알루미늄 소비 증가 전망치를 당초 10%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Emeco Holdings (ASX:EHL)은 자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6개월 간의 전략 검토작업을 완료했다. 이 결과에 따라 Emeco는 벌크 상품, 금, 오일샌드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인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의 핵심 광산시장 및 고객들을 집중 공략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 사업의 경영 합리화와 더불어, Emeco는 빅토리아 장비임대 사업에서 철수하고, 핵심사업인 광산장비 임대사업과 균형을 맞춰 호주판매 및 부품사업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1 회계연도에는 약 6천만 달러(A$)의 여유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eco의 2010 회계연도 운영 세후 순이익은 4~4.1천만 달러(A$)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목표치는 4~4.4천만 달러(A$)였다.

BigAir Group (ASX:BGL)은 일본 텔레콤 사업체 Nippon Telegraph의 자회사이자 Telephone Corporation (TYO:9432)의 국제전화 서비스업체인 NTT Australia와 전략적 판매 협력관계 협약을 체결했다. NTT Australia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글로벌 고객 중 한 곳인 BigAir에 최초로 고정 무선 서비스를 주문했다. BigAir는 NTT Australia와의 협약이 호주시장에서 선두적인 고정 무선 네트워크 사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기 위한 2010년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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