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Korean Air)(SEO:003490), 사상 최대 분기별 영업이익 기록

Seoul, 2010년4월15일, AEST (ABN Newswire) - 한국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Korean Air Co.)(SEO:003490)은 경기회복에 따른 해외 여행 및 화물운송 증가의 영향으로 수요일 사상 최대의 1분기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3월말까지 3개월간 영업이익이 전년도 66억 원에서 2,202억 원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중국, 동남아시아 대상 해외여행 및 한국 IT 기업들의 수출 증가로 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4분기 해외 여행객 매출은50.9% 증가했으며, 화물운송 수입은 33% 증가했다. 액정 크리스털 디스플레이, 반도체, 휴대폰 등의 한국 첨단기술 제품에 대한 해외수요 역시 화물운송 증가에 기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경기회복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항공 시장이 세계적으로 평균 3.7% 성장하고, 국제노선에 대한 국내시장 성장률이 9.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2016년까지 대형 항공기 56대를 신규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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