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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의 긍정적 영향 속에서 출발했다. 밤새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소매 판매수치 및 전문가들의 우량기업들에 대한 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와 상하이 종합지수는 중국 은행 및 부동산 관련 주들이 급락하면서 각각 1.4%와 2.4% 하락했다. 싱가포르 증시 역시 중국의 부동산 거품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으면서 Straits Times가 0.5%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엔화강세로 수출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1.1% 떨어졌다.

그리스 국가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 강세로 수출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1.0% 하락했다. 대만 증시와, 한국 코스피 역시 각각 1.4%, 1.6%씩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3월에 있을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느슨한 통화정책 유지를 재확인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1.3% 상승했다.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 증시 폭락 및 유럽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2.9% 하락했고, 홍콩 항셍 지수는 3.3%나 떨어져 9월 이후 처음으로 2만선 아래로 추락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3% 낮아진 1567.12를 기록했고, 대만 Taiex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4.3%, 1.9%씩 떨어졌다.

미 증시는 어제 공휴일로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밤새 상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월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니케이 225와 홍콩 항생지수는 각각 1.2%, 0.9% 하락했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4%, 한국 코스피는 0.6%가 각각 상승한 반면, 대만 Taiex는 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