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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시는 금융, 에너지 및 원자재 부분 주도로 금요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밤새 미 증시는 유틸리티 및 소비재 기업들의 저조한 수익과 일부 기업들의 높은 실적 발표가 번갈아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자, 등락을 거듭한 뒤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요일, 1월 마지막 장은 급락세로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부정적 투자 심리로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2% 이상 급락했다. S&P/ASX200 지수는 103.7포인트(2.2%)가 하락한 4569.6을 기록했고, AO(All Ordinaries) 지수는 100.8포인트(2.1%)가 하락한 4596.9을 기록했다. 한달 기준으로 증시는 6.2%가 하락하며 850억 달러(A$)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중국의 긴축통화 정책의 영향으로 광산주들이 하락하면서 상품주를 압박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장 마감 결과, S&P/ASX200 지수는 31.4 포인트(0.6%) 하락한 4868.1을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31.5 포인트(0.6%) 하락한 4900.1을 기록했다.

목요일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기업실적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시 랠리로 주요 지수들이 연간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상품가격 상승 및 해외 증시 호조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 200 지수는 49.5포인트(1.24%)가 상승한 4050.3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51.3포인트(1.28%)가 상승한 404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