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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호주 증시는 철광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광산 관련 주들이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융 관련 주들의 부진이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오후 들어 증시는 광산주 매도를 통해 이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S&P/ASX 200 지수는 22.0포인트(0.45%) 하락한 4899.4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6.3포인트(0.33%) 하락한 4930.5를 기록했다.
오늘 아침 아시아 증시는 순조롭게 출발했다. 2009년 마지막 날 아시아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에 일조해온 경제정책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는 밝히면서 한산한 거래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2009년 홍콩 항생지수와 호주 S&P/ASX 200지수는 각각 연간 52%, 31% 상승했으며, 싱가포르는 연간 65%가 상승했다. 그러나 뉴욕 증시는 2009년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2007년 최고치보다 26%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금요일 미 증시는 10월 미 실업률이 9월의 9.8% 보다 높은 10%선을 넘어섰다는 노동부 보고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실직 건수는 최저 수준대로 감소했다.
밤새 미 증시는 예상치 않았던 호주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첫 번째 선진국의 이자율 인상은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불러왔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품 가격도 상승했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광산주와 은행주 주도로 강세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와 주택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수치 역시 시장 호조로 작용했다. S&P/ASX200 지수는 89.5 포인트(2.27%)가 상승한 4024.4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82.7포인트(2.1%)가 상승한 4016.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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