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 Bank of Scotland Group plc

호주 증시는 금요일 미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 하락세로 출발했다. 아시아 증시도 금요일 급락했다. 일본 니케이는 엔화 강세로 1.5% 하락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중국 정부의 부동산 투기 제한 추가 조치 이후, 각 1.1%, 1.3%씩 하락했다.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 증시가 상품가격 하락과 그리스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기록함에 따라 약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는 춘분절로 휴장했다. 금요일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엔화 약세가 수출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0.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 역시, 금요일 중국 Alunimium Corp의 10% 상승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홍콩 항셍 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각각 0.2%, 0.7% 상승했다.

2010년 개장 첫날 호주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S&P/ASX200지수는 5.7포인트(0.1%) 상승한 4876.3를 기록했고, AO지수는 7.1포인트(0.1%) 상승한 4889.8를 기록했다.

미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와 신규 차량판매 및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9개월 최대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기업들 역시 시장 분위기 고조에 일조 했다.

미 증시는 금요일 상승세로 7월의 마지막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기대이상의 기업실적 덕분에 주간 0.86%, 월간 8.5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이 2사분기 약 1.5%의 GDP하락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금요일 미 정부는 해당 분기 GDP가 1% 하락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곧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목요일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기업실적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시 랠리로 주요 지수들이 연간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금요일 호주 증시는 은행주 주도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62.4포인트(1.66%)가 상승한 3,818.1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59.4포인트(1.58%)상승한 3,813.3를 기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Rio Tinto가 일본 Nippon Steel과 예상보다 유리한 가격에 철광석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다. S&P/ASX 200은 50.5포인트(1.4%)가 상승한 3788.4을 기록했고 AO 지수는 46.3포인트(1.2%)가 상승한 3781.6를 기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금융주의 부진으로 대규모 광산주의 상승분이 상쇄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지수는 5.4포인트(0.1%) 하락한 3747.5을 기록했고, AO 지수는 4포인트(0.1%)가 하락한 3693.9를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가 꺾인 후 하락한 뒤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1포인트(0.03%)가 하락하여 3344.5를 기록하였고, AO 지수는 0.5포인트(0.02%)의 하락으로 3296.9를 기록하였다. 기업실적시즌이 끝나면 또 다시 경제자료 수치와 이번주 RBA의 이자율 인하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