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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민간 고용 수치 하락으로 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부문 임금수치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는 밤새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는 수요일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의 회계결산 마지막 날에 소폭 하락세(0.1%)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모두 0.6%씩 하락했다. 중국은 오늘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밤 미 증시 상승으로 수요일 아시아 증시는 긍정적인 출발이 예상된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화요일 우량 산업주 주도로 1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역시 반도체 시장 개선 조짐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탔다. 아시아 증시는 화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81 달러(U$) 선 위로 반등한 뒤, 아시아 지역 에너지 관련 주들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유로화 대비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0.5%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0.7%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 코스피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각각 0.6%와 0.3% 상승했다.
금요일 호주 증시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S&P/ASX200 지수는 10.9포인트(0.3%)하락한 3769.6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8포인트(0.2%)하락한 3737.9를 기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금융주의 부진으로 대규모 광산주의 상승분이 상쇄되면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지수는 5.4포인트(0.1%) 하락한 3747.5을 기록했고, AO 지수는 4포인트(0.1%)가 하락한 3693.9를 기록했다.
미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어제 호주 증시는 강하게 그 자리를 버텨냈다고 CMC Market은 설명한다. 의외로 증시는 이자율 결정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어제 호주 증시는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은 51.1포인트(1.48%) 하락하여 3,413.2을 기록했고 AO지수는 45.3포인트 (1.33%)가 하락한 3,366.9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이번 주에만 이미 4.1%가 하락하였으나 비금속 및 유가 하락 이후 그 하락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 호주증시는 영국 은행들이 추가적 자금확충을 필요로 할 지 모른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급락하였다. 부진한 기업실적도 시장에 타격을 주었다. S&P/ASX200지수는 52.6포인트(1.5%)가 하락한 3464.3을 기록했으며 AO지수는 49.1포인트(1.4%)가 하락한 341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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