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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호주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구리와 금 가격상승으로 광산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EU(유럽연합)과 IMF(국제통화기금)의 그리스 구제금융 전망 이 후 아시아 증시 대부분에서 투자 분위기는 호전되었다. 월요일에 호주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했다. 오늘은 호주통계청(ABS)에서 3월 분기 생산자 가격지수(PPI)를 발표할 예정이다. NAB(National Australia Bank)는 3월 분기 경기 신뢰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인텔과 JP 모건체이스의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밤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년여 만에 다시 10,000선을 회복했다. 이외 에도 긍정적인 9월 미국 소매판매수치 역시 경기회복에 대한 또 다른 확신으로 이어지면서 증시 상승세에 기여했다.

밤새 미 증시는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인 매도세를 몰고 왔던 상하이 증시의 폭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에너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에너지 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원유 선물가는 예상치 않았던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 이 후 상승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은행주 및 자원주의 강세에 힘입어 3개월 최고치로 마감했다. S&P/ASX200는 81.3포인트(2.2%) 상승한 3752.9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80.5포인트(2.2%)가 상승한 3698을 기록했다. 미국 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1분기 실적이 금융부문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호주 증시는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으로 어제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 200 지수는 86.6포인트(2.3%)가 하락한 3619.5포인트를 기록하였고 AO 지수는 81포인트(2.22%)가 하락한 3567.5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제금융기금(IMF)의 부실자산 증가 전망으로 금융주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호주 증시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기업실적 보고서의 영향으로 어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35.7포인트 (1.1%)가 상승한 3448.9을 기록하였고, AO 지수는 31.1 포인트 (0.9%)가 오른 3398를 기록하였다.

금요일 호주 증시는 밤새 해외증시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의 하락을 딛고 반등하였다. S&P/ASX200지수는 14.5포인트(0.41%)가 오른 3,540.7을 기록하였고 AO지수는 16.8포인트(0.49%)가 오른 3,478.1을 기록하였다. 기업체들은 호주중앙은행의 화요일 이사회 이후 이번 주에 적극적인 이자율 삭감을 발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