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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나흘 연속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 ASX 200 주가 지수는 0.36%, AO 지수는 0.26% 상승했다.

미 증시가 밤새 7개월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럽 재무장관들이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유로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4,400억 유로의 안전기금 마련에 합의한 이후, S&P/ASX200와 AO 지수 모두 장 초반 0.5%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오늘 호주 증시는 호주중앙은행(RBA)의 이자율 결정을 앞두고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장에서 원자재주와 광산주는 자원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밤새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인 미 증시가 호주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다.

호주 증시는 뉴욕 증시가 밤새 소폭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오전 장에 0.5% 하락했다. 오늘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투자 분위기가 신중해진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늘 아침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밤새 유로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늘은 호주 통계청에서 3월 국제 무역 가격지수를 발표한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사기혐의 기소에 따른 파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석 이후 미 증시가 반등함에 따라 호주 증시는 금융주 주도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S&P/ASX200 지수 및 AO 지수는 오전 장에서 모두 0.5% 상승했다.

목요일 호주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P/ASX 200 지수는 13 포인트(0.28%) 하락한 4654.9를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12.9 포인트(0.28%) 하락한 4673.9으로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금요일 이틀 연속 급락으로 한달 최저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중국의 긴축정책 및 오바마 대통령의 더욱 엄격한 미국 은행들에 대한 규제안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압박을 받았다. 장 마감 결과, S&P/ASX200 지수와 AO 지수 모두 1.6% 하락했다. 이번 주간 AXS 200은 3.2% 하락하여 12주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호주 증시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고 월요일 약간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호주 은행주들은 금요일 커먼월스 은행(Commonwealth Bank)의 이익 상향 조정 후 장중 내내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11.5 포인트(0.23%) 상승한 4,911.1을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6.6 포인트(0.13%) 상승한 4,936.1로 마감했다.

밤새 미 증시는 경제지표, 기업실적 개선 및 버냉키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연임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Conference Board (컨퍼런스 보드)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2개월째 상승하였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연중 일일 최대인 5% 하락을 기록한 이후, 미 증시는 밤새 소폭 하향세로 마감했다. 6월 미국 내구성 소비제품 신규 주문이 2.5% 하락했다는 미 상무부 발표 또한 미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