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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호주 증시는 목요일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증시의 관심은 기업 실적발표에 몰렸다. 장 초반, S&P/ASX200 지수와 AO 지수는 모두 0.1%씩 하락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호주 증시도 오늘 아침 상승세로 출발했다. S&P/ASX200지수는 개장 벨이 울린 직후 0.95%가 상승하여 4,500 포인트 대에 진입했다. 주로 건강 및 소비재 부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그리스 재정위기 악재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한 오늘 아침, 호주 증시 역시 급락했다. 목요일 일본 니케이 지수는 장 초반 1.7% 이상 하락했고, 호주 S&P/ASX200 지수는 1.1% 떨어졌다. 애플의 견조한 실적으로 기술 관련 주들이 상승하고, 상품 가격 상승으로 자원 관련주가 선전하면서 어제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와 한국 코스피 지수는 각 1.7%씩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도 1.8% 올랐다.
목요일 호주증시는 엇갈린 기업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역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P/ASX 200 지수는 13 포인트(0.28%) 하락한 4654.9를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12.9 포인트(0.28%) 하락한 4673.9으로 마감했다.
목요일 호주 증시는 기대 이상의 노동시장 보고서 발표에도 불구하고5일 연속 하락했다. 주로 자원주의 부진과 신중한 소비성향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S&P/ASX200 지수는 31.2포인트(0.7%)가 하락한 4606.7포인트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29.7포인트(0.6%)가 하락한 4622.9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다우지수는 지난 주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 미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 증시는 금요일 하락세로 마감하였고, 다우존스지수는 10,000선이 무너졌다.
경기가 바닥을 쳤음을 암시하는 최근의 경제지표로 밤새 미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AIG가 정부의 구제금융을 상환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금융주 역시 상승세 보였다.
어제 호주 증시는 계속되는 시장 분위기 고조로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S&P/ASX200 지수는 17.8포인트(0.4%)가 상승한 4068.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20.6포인트(0.5%)가 상승한 4068.9를 기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56.6포인트(1.5%)가 하락한 3737.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52.6포인트(1.1%)가 하락한 3738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기업실적보고서로 투자심리가 고양되기 전까지 시장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 호주 증시는 금융주 주도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47.8포인트(1.24%)가 상승한 3903.8포인트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48포인트(1.25%)가 상승한 3899.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기업실적보고 시즌 전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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