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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증시는 2% 하락한 소비재 주도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원자재와 금속 및 광산 부문 역시 1.1% 하락했다. S&P/ASX200 지수는 0.67%, AO 지수는 0.59% 하락했다.
자원주 강세로 호주 증시는 8일 연속 하락세를 접었다. 호주 증시는 광물자원 임대세(MRRT) 도입안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결국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Corp of China (SHA:601600) (HKG:2600), 즉 Chalco는 Aurukun 보크사이트 매장지(퀸즐랜드 소재)를 위한 제련소 개발에 대한 사업 타당성 보고서 제출 마감일을 3주 남겨 두고 있다. 퀸즐랜드주 정부는 Chalco가 이 매장지를 임대하기 위해서는 주 동부 해안에 알루미늄 제련소를 건설해야 한다는 것을 조건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소매 매출 수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실적발표 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낮춰줌에 따라 밤새 상승세를 기록했다. 어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의 부정적 영향 속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니케이 225는 기계류 주문 수치발표 이후 1.1%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와 홍콩 항셍 지수는 각각 0.94%, 0.3%씩 하락했다. 그러나 한국 코스피 지수는 장 후반 외국인 매수세로 0.4% 상승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실업수치에도 불구하고 최소 15개월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미 달러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 속에 하락했다. 전년동기 대비 상당한 실적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미국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보고시즌이 시작된다.
밤새 미 증시는 기업들의 비교적 괜찮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주택지표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민간소유 신규주택 건설이 기대에 못 미치는 0.5% 상승으로 59만 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한다.
지난밤 미 증시가 폭등세를 보임에 따라 수요일 아침 도쿄와 홍콩 증시는 모두 4% 반등했다. 2009년 첫 두 달간 흑자를 달성했다는 씨티그룹(Citigroup)의 발표가 있은 후 대만 증시는 금융주 중심으로 2.04% 상승하며 2달간 최고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어제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도쿄 증시는 심각한 경제위축을 보여주는 경제수치로 타격을 입었으나 상해지수는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다.
어제 호주 주식시장은 최근의 미국 금융 불안이 호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로 3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요 4대 은행들은 Lehman Brother의 뉴욕 자산 매각 발표 이후로 밤새 3% 이상 하락했고, 지수 하락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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