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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미국과 유럽 증시의 랠리 이후 호주 증시는 금요일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 증시는 고무적인 기업실적 발표와 예상보다 나은 기존 주택 매매 보고서의 영향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호주 증시는 뉴욕 증시가 밤새 소폭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오전 장에 0.5% 하락했다. 오늘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투자 분위기가 신중해진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늘 아침 호주 달러는 미 달러 대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밤새 유로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늘은 호주 통계청에서 3월 국제 무역 가격지수를 발표한다.

수요일 호주 증시는 금속가격 하락에 따른 거대 광산업체 BHP Billiton과 Rio Tinto 주가 하락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69.8 포인트(1.5%) 하락한 4648.5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5.1 포인트(1.4%) 감소한 4665.9로 마감했다.

호주 증시는 금요일 이틀 연속 급락으로 한달 최저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중국의 긴축정책 및 오바마 대통령의 더욱 엄격한 미국 은행들에 대한 규제안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압박을 받았다. 장 마감 결과, S&P/ASX200 지수와 AO 지수 모두 1.6% 하락했다. 이번 주간 AXS 200은 3.2% 하락하여 12주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2010년 개장 첫날 호주 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 속에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S&P/ASX200지수는 5.7포인트(0.1%) 상승한 4876.3를 기록했고, AO지수는 7.1포인트(0.1%) 상승한 4889.8를 기록했다.

두바이는 아부다비가 두바이 월드와 그 자회사 나킬(Nakheel)의 부채 일부를 상환할 수 있도록 두바이에 구제금융 성격의 100억 달러(U$) 자금을 지원했다고 어제 밝혔다. 이 소식의 영향으로 호주 증시는 장 후반에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섰다. S&P/ASX200 지수는 장 초반 4608.3까지 떨어졌다가 0.4% 상승한 4654를 기록했다. AO 지수는 16.8포인트(0.4%) 상승한 4668.2를 기록했다.

미 증시는 인텔과 같은 IT 기업들의 등급하락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및 자원주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밤새 미 증시는 경제지표의 혼재 속에서 3일간의 랠리를 끝냈다.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는 2주 연속 하락했으나, 주택 경기는 지난 달 대비 1.5% 상승에 그쳐 기대에 못 미쳤다.

어제 호주 증시는 미 증시의 하락 이 후 소폭 하향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4.4포인트(0.1%) 하락한 4064.1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3.7포인트(0.1%) 상승하여 4072.6를 기록했다.

어제 호주 증시는 국내외의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다. S&P/ASX200 지수는 60.9포인트(1.56%)가 증가한 3955.3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0.2포인트(1.55%)가 증가한 3948.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