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corp Group Ltd (ASX:SUN) (OTCMKTS:SNMYF) Provision of banking, insurance, superannuation and funds management products and services to the retail, corporate and commercial sectors.


유럽 재정 위기 불안감으로 밤새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한 후, 금요일 호주 증시는 대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유럽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기 악화로 확대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속에서 지난 1년 남짓한 기간 중 가장 큰 폭의 일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저조한 무역수치 발표로 중국 경제가 냉각될 수 있다는 우려로 호주 증시는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그러나 BHP Billiton과 Commonwealth Bank의 실적 발표 이후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8.3포인트(0.2%)가 상승한 4513.4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2.3포인트(0.3%)가 상승한 4533을 기록했다.
밤새 미 증시는 예상보다 나은 주택매매로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존 주택 매매는 9월의 5.54백만 건에서 10.1% 상승한 연간 6.1백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미국 부동산 중개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가 밝혔다. 미 달러는 월요일 이자율이 거의 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급등락을 보이던 미 증시는 경기 전망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방준비위원회의 발표 이후 하락했다. 연준위는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회복되고 있다고는 보고 있으나, 아직은 취약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0%에 가까운 이자율과 조 단위의 경기부양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밤새 미 증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거래가 한산해진 가운데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9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요일 미 증시는 금요일 발표 예정인 핵심 고용 수치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수치는 지난 6월에 26년 최고치인 9.5%를 기록한 실업률이 9.6%까지 상승한 사실을 반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주 증시는 경기전망에 신중을 기하는 투자심리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1포인트(0.03%) 상승한 3767.9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8포인트(0.05%)가 하락한 3766.0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호주통계청(ABS)의 고용수치 발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한 금요일, 아시아와 유럽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호주 증시는 실망스러운 고용수치 및 상품가격 하락으로 급락한 미 증시에 이어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200지수는 49.1포인트(1.27%)가 낮아진 3828.2를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48.6포인트(1.25%)가 낮아진 3826.6를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사회 회의 이후 기준 이자율을 화요일에 발표한다.
어제 호주 증시는 에너지와 소매 부문 주도로 회계연도 마지막 날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S&P/ASX200 지수는 68포인트(1.75%)가 상승한 3954.9를 기록했으며 AO 지수는 65.1포인트(1.68%)가 상승한 3947.8를 기록했다. ASX200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요일 호주 증시는 자원주 주도로 소폭 상승했다. S&P/ASX200 지수는 15포인트(0.37%)가 상승한 4062.2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14.8포인트(0.37%)가 상승한 4061.5를 기록했다. 상품가격의 하락이 호주 증시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몇몇 기업들이 기업뉴스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업 실적 목표치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